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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CC를 개발하면서 배우고 성장한 점들
    Projects/HCC (HGU-Chapeler-Checker) 2020. 6. 29. 02:14

    HCC에 대한 설명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20/06/28 - [Projects/HCC (HGU-Chapeler-Checker)] - HCC (HGU-Chapeler-Checker)에 대하여

     

    1. TDD (Test-Driven Development)

    이번 학기 Software Engineering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께서 요즘에는 테스트 케이스를 먼저 작성하고 개발하는 TDD(Test-Driven Development)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가르쳐주셨다. 교수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내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HCC를 개발할 때 TDD를 사용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기 전 생각해보니 내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input으로 넣어줄 것이 없었다. 다른 말로 하면 개발을 시작할 당시에는 개강 전이었기 때문에 수백명이 교목실에서 정한 채플 출석 형식으로 댓글을 작성한 유튜브 영상 링크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예전에 컴퓨터 비전 수업 최종 과제를 제출하기 위해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 일일이 댓글을 달았다. 다시 보니 그때의 내가 132개나 달았다. 어우... 그 때 생각만 하면 토나올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vW6dzGwpSTM

    2. 요구사항 변경에 따른 빠른 버전 업

    2020년 03월 01일 새벽에 HGU chapeler checker을 소개하는 글을 에브리타임에 올렸다. 그때까지만 해도 교목실에서 채플 영상 댓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임의로 형식을 만들고 사용법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내가 정한 형식대로 댓글을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그 다음날 교목실에서 채플 영상 댓글 형식을 지정했고 만약 코드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가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얼른 코드를 수정해서 버전 업한 후 수정 사항을 영상으로 제작해 에브리타임에 글을 남겼다.

     

     

    3. 타겟층을 고려한 홍보 방법 (왜 기업들은 마케팅에 투자하는가)

    HCC는 타겟층이 한동대학교 학생들이었다. 요즘 우리 학교 학생들 중에 에브리타임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바야흐로 유튜브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요즘 학생들은 유튜브를 많이 시청하고 글보다 영상에 익숙해 한다.

     

    그래서 에브리타임에 HCC를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짧은 글과 함께 올려야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영상을 만들고 에브리타임에 글을 남겼다.

     

    1) HGU chapeler checker 소개 및 유의사항

    https://www.youtube.com/watch?v=ShAGtpUdeG8

    2) HGU chapeler checker 사용법

    https://www.youtube.com/watch?v=t5-LnlJZgqY

    3) HGU chapeler checker ver 1.1 소개 및 앞으로의 계획

    https://www.youtube.com/watch?v=hXl5JbiQlMc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 에브리타임에서는 많은 사람이 본 게시물을 Hot 게시물로 지정이 되는데 내 글이 그 날의 Hot 게시물로 지정되기도 하고 주위 친구들에게서 이거 너 맞냐고 연락도 왔다. 뿐만 아니라 한 학우님으로부터 본인이 작성하는 원고에 내 프로그램을 간단히 언급하고 싶다는 연락도 왔다.

     

     

    내 전공이 경영은 아니지만 왜 회사들이 타켓층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홍보를 연구하는 마케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지 알게 된 경험이었다.

    4. README 깔끔하게 정리하기

    그동안 주로 개인적인 용도로 개발을 했기 때문에 README 작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다른 친구들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법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README를 작성했다.

     

    키보드에 손을 올리고서 무엇을 적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다. 인트로, 사용방법, 연락처 등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작성하고나니 뭔가 어색했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일반적으로 README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확인했다. 그리고나서 HCC의 특성에 맞게 변형하니 훨씬 깔끔한 README가 완성되었다.

     

    README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github.com/SukJinKim/HGU-chapeler-checker

    5. 한계 극복하기

    HCC는 평소에 많이 해본 CLI 프로그램 개발이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웹/앱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있었고 나는 그 점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udemy에서 웹 풀스택 인강을 하나 결제해서 학업 외 공부로 중간중간 들었다. 아직 다 듣지는 못 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웹서비스쯤은 뚝딱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아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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